◎부실 철저 조사… 적발땐 경영진 교체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대한 한국 국민 등 3개 대형 투신사를 포함한 투신권 전체에 대해 9월 초부터 특별 실태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특검 결과 부실책임이 있는 투신사의 전·현직 경영진은 교체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검에서는 89년 12·12 증시부양책 이후 투신업계의 부실에 대해 정부의 책임이 있는 지 여부와 투신사 경영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실사도 벌이기로 했다.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한남투신 사태와 관련,“기존 대형 투신사들이 한남투신 사태에 보여준 지도력과 책임감 부족에 유감을 표시한다”며 “투신업계의 전반적인 부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한남투신에 대한 실사가 끝나는 대로 우선 3개 대형투신사부터 특검을 할 계획이다.특히 고객자산을 투신사 고유계정으로 빌려 쓰는 연계 차입금(브리지 콜)의 현황과 해소 가능성 등을 집중 파악,내년초 투신권 구조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금감위는 12·12증시 부양책 이후 정부의 책임도 조사하겠지만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대한 한국 국민 등 3개 대형 투신사를 포함한 투신권 전체에 대해 9월 초부터 특별 실태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특검 결과 부실책임이 있는 투신사의 전·현직 경영진은 교체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검에서는 89년 12·12 증시부양책 이후 투신업계의 부실에 대해 정부의 책임이 있는 지 여부와 투신사 경영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실사도 벌이기로 했다.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한남투신 사태와 관련,“기존 대형 투신사들이 한남투신 사태에 보여준 지도력과 책임감 부족에 유감을 표시한다”며 “투신업계의 전반적인 부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한남투신에 대한 실사가 끝나는 대로 우선 3개 대형투신사부터 특검을 할 계획이다.특히 고객자산을 투신사 고유계정으로 빌려 쓰는 연계 차입금(브리지 콜)의 현황과 해소 가능성 등을 집중 파악,내년초 투신권 구조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금감위는 12·12증시 부양책 이후 정부의 책임도 조사하겠지만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8-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