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에 퇴직금 전액 반환 요청
【도쿄=黃性淇 특파원】 이미 퇴직한 경영진도 부실경영의 책임을 져야 한다.일본 스미토모(住友)은행과 합병되는 일본장기신용은행은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 대책중 하나로 전직 경영진들에게 금전적인 배상을 받기로 결정했다.그 방안은 과거 가져갔던 퇴직금 모두 돌려받기.
오노기 가쓰노부(大野木克信) 행장은 21일 “현 경영진의 퇴직금 전액을 내놓는 것은 물론 옛 경영진에게도 퇴직금 반환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89년 이후 시작된 장은(長銀)의 경영부실 책임을 과거 경영진에게도 소급해서 묻겠다는 의도다.
장은이 경영부실에 따른 책임으로 퇴직금 반환을 요청키로 한 옛 경영진은 모두 24명.이들의 퇴직금은 30억엔(270억원)에 이른다.이 가운데 92년 은행장직을 물러난 스기우라 빈스케(杉浦敏介·87)씨가 9억3천만엔(83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다.9월 퇴직하는 오노기 행장은 1억엔 가량.
이번 조치가 국민세금인 공적자금 6,000억엔이 장은에 투입되는데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물타기라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경영을 악화시킨 옛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당연한 일”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앞으로 일본의 부실은행 등의 처리에 전례가 될 것 같다.
【도쿄=黃性淇 특파원】 이미 퇴직한 경영진도 부실경영의 책임을 져야 한다.일본 스미토모(住友)은행과 합병되는 일본장기신용은행은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 대책중 하나로 전직 경영진들에게 금전적인 배상을 받기로 결정했다.그 방안은 과거 가져갔던 퇴직금 모두 돌려받기.
오노기 가쓰노부(大野木克信) 행장은 21일 “현 경영진의 퇴직금 전액을 내놓는 것은 물론 옛 경영진에게도 퇴직금 반환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89년 이후 시작된 장은(長銀)의 경영부실 책임을 과거 경영진에게도 소급해서 묻겠다는 의도다.
장은이 경영부실에 따른 책임으로 퇴직금 반환을 요청키로 한 옛 경영진은 모두 24명.이들의 퇴직금은 30억엔(270억원)에 이른다.이 가운데 92년 은행장직을 물러난 스기우라 빈스케(杉浦敏介·87)씨가 9억3천만엔(83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다.9월 퇴직하는 오노기 행장은 1억엔 가량.
이번 조치가 국민세금인 공적자금 6,000억엔이 장은에 투입되는데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물타기라는 시각도 있다.그러나 “경영을 악화시킨 옛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당연한 일”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앞으로 일본의 부실은행 등의 처리에 전례가 될 것 같다.
1998-08-2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