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감소로 올해만 5개
승객감소로 잠정적으로 운휴에 들어갔던 국내선 항공노선이 아예 폐지되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16일 승객감소로 6개월간 잠정운휴에 들어갔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제주노선이 16일 폐지됐다. 대한항공의 강릉∼제주,원주∼제주 노선도 지난 2일 폐지됐다.
이로써 올들어 폐지된 국내선 항공노선은 지난 4월 폐지된 아시아나항공의 강릉∼제주,6월 폐지된 대항한공의 부산∼청주를 포함해 모두 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부산∼청주,제주∼원주는 대한항공의 단독노선이며 제주∼강릉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노선을 폐지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3월2일부터 잠정운휴했던 군산∼제주 등 2개 노선도 운휴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 노선을 폐지하겠다고 건교부에 신고,폐지노선은 모두 7개 노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원주 등 수요가 적은 일부 노선에 대해 운휴를 거쳐 노선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항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노선폐지를 받아들이고 있으나 수요가 되살아나면 언제든지 노선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魯柱碩 기자 joo @seoul.co.kr>
승객감소로 잠정적으로 운휴에 들어갔던 국내선 항공노선이 아예 폐지되고 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16일 승객감소로 6개월간 잠정운휴에 들어갔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제주노선이 16일 폐지됐다. 대한항공의 강릉∼제주,원주∼제주 노선도 지난 2일 폐지됐다.
이로써 올들어 폐지된 국내선 항공노선은 지난 4월 폐지된 아시아나항공의 강릉∼제주,6월 폐지된 대항한공의 부산∼청주를 포함해 모두 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부산∼청주,제주∼원주는 대한항공의 단독노선이며 제주∼강릉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노선을 폐지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3월2일부터 잠정운휴했던 군산∼제주 등 2개 노선도 운휴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 노선을 폐지하겠다고 건교부에 신고,폐지노선은 모두 7개 노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원주 등 수요가 적은 일부 노선에 대해 운휴를 거쳐 노선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항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노선폐지를 받아들이고 있으나 수요가 되살아나면 언제든지 노선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魯柱碩 기자 joo @seoul.co.kr>
1998-08-1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