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잊으면 나라 위태/金 대통령 을지연습 보고회의서 안보 강조

전쟁 잊으면 나라 위태/金 대통령 을지연습 보고회의서 안보 강조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8-11 00:00
수정 199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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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 대통령은 사례 인용을 즐기지만 고사성어를 인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그러나 을지연습을 앞두고 10일 열린 준비보고회의에서 ‘천하수평 망전필위(天下雖平 忘戰必危·천하가 비록 태평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라는 옛말을 인용했다.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끄집어낸 것이다.

이를 실천이라도 하듯 보고가 끝나자 金대통령은 李揆成 재정경제부·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과 高建 서울시장,朴權相 KBS 사장 등을 상대로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高시장에겐 한강교량에 민간인이 몰려들었을 경우의 대책을,朴사장에게는 폭격으로 방송국이 파괴됐을 때의 대책을 물었다.

高시장은 “시내에 통제선이 설치돼 민간인 접근이 차단된다”고,朴사장은 “방송주파수를 변경하거나 비상차량을 통해 약식방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위한 중랑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2일 면목동 중랑구민회관 부지에서 개최된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을 위한 ‘중랑구민회관 해체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장, 중랑구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및 시공·감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면목행정복합타운은 이번 해체공사 시작 후 후속 절차로 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중랑구민회관이 32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그간 공연·교육·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의 대표 생활문화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구민회관은, 이번 해체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개발에 들어간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현대식 복합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사업은 구의 핵심사업으로, 면목동 378-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47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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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2차세계대전때 동요하지 않은 영국 국민을 예로 들며 “지금 전쟁이 일어나면 도망갈 곳도 피할 곳도 없다”며 민·관·군 통합방위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역설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8-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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