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 대행이 웃지않는 까닭은?

趙 대행이 웃지않는 까닭은?

김재성 기자 기자
입력 1998-08-05 00:00
수정 199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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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인사권 등 힘얻었지만 어깨 무거워/향후 10개월 정치적 시험기… 정국구상 몰두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대행’ 꼬리는 떼지 못했지만 당 대표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위임받은데 따른 부담이다.

국회의장 선출이 끝난 3일 하오 趙 대행은 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았다.내년 5월 전당대회까지 趙대행 체제로 간다는 것과 중·하위당직자 임면권 등 ‘당무를 위임하는 총재입장’이 담긴 문건이다.

이로써 趙 대행은 내년 5월까지 책임과 권한이 동시에 따르는 당 대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趙 대행이 당의 2인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첫 조치는 당 3역이 함께 하던 매주 목요일 청와대 주례보고를 단독으로 갖는 것이다.서열의 세계에서 최고통치자와의 독대가 갖는 상징성은 매우 큰 것이다.

자민련과의 8인중진협의회 대표도 金令培 부총재를 대신 내보낼 계획이다. 자민련 金龍煥 수석부총재와 격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사전·사후보고는 하겠지만 중·하위 당직자 임면 재량권도 갖게 됐다.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통솔하기 위해서는 인사권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위상이 높아진 만큼 책임도 따른다.지금까지는 당이 기대에 못미쳐도 그 책임이 趙대행에게 직접 돌아오지는 않았다.‘실세’가 아니라는 이유때문이었다.그래서 오히려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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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앞으로 10여개월,趙대행은 중대한 정치적 시험기를 맞는다.재·보선 승리,여권 국회의장 선출에 이은 총재로부터의 권한위임등 잇단 호재에도 趙대행의 표정은 아직 무겁다.향후 정국구상에 대한 중압감때문이다.<金在晟 기자 jsk@seoul.co.kr>
1998-08-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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