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의원 아들 4명에 1명꼴 병역면제

고위공직자·의원 아들 4명에 1명꼴 병역면제

입력 1998-08-04 00:00
수정 199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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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은 24% 군대안가

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경우 4명에 1명꼴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병무청이 발표한 ‘고위공직자 및 아들 병역이행 실태’에 따르면 징병검사를 받은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333명 가운데 80명(24%)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병역면제자를 사유별로 보면 질병 39명,고령 31명,수형 5명,장기대기 3명,국외이주 1명,생계곤란 1명 등이다.

고위공직자 아들의 병역처분과 관련해서는 전체 362명 가운데 83명(22.9%)이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이는 94년부터 97년까지 전체 면제 대상 인원에 대한 신체부적격 및 의병전역자의 비율이 9.4%인 것에 비하면 두배나 높은 수치다.

면제 사유로는 질병이 7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국외이주 7명,장기대기 2명 등의 순이었다.<朱炳喆 기자 bcjoo@seoul.co.kr>
1998-08-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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