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 대행 “어깨 더 무겁다”/당체제 유지 안팎

趙 대행 “어깨 더 무겁다”/당체제 유지 안팎

류민 기자 기자
입력 1998-08-03 00:00
수정 1998-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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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개혁입법에 정치력 발휘해야/중하위 당직 개편으로 위상·장악력 강화할듯

국민회의가 당 체제안정을 발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金大中 대통령이 1일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을 만나 ‘대행체제의 유지’로 가닥을 잡아준데 따른 것이다.金대통령의 ‘지침’은 “정국 주도권을 위해 趙대행이 책임지고 당에 활력소를 불어 넣으라”는 것이 요체다.당이 국회를 정상화시켜 산적한 정치·경제개혁 입법에 정면으로 나서라는 ‘주문’이다.

金대통령과 趙대행은 일단 ▲趙대행의 청와대 단독보고 ▲趙대행의 일부 중·하위 당직 인사권 보유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당 대표로서의 趙대행에게 무게를 실어주자는 얘기다.또 趙대행으로 돼 있는 자민련과의 8인협의회 대표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예우 차원이다.‘대타’로는 현재 金令培 부총재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

趙대행은 중·하위직 개편으로 그의 위상강화와 함께 당 장악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趙대행이 당직 인사권을 할애받은 것은 지금까지 金대통령이 당 인사에 거의 전권을 행사해왔다는 점에서 어느정도의 의미가 있다.

趙대행은 일정액의 당 예산집행을 직접 전결처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총재의 내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당 후원금에 대해 일일이 총재의 결재를 받던 전례에 비춘다면 趙대행의 위상은 한층 강화될 거라는 분석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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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대행의 위상은 3일 개막될 임시국회에서의 정치력 발휘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당장의 국회의장 경선,이어질 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및 개혁입법 처리에서 그의 정치력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지도체제에 대한 ‘저항’은 서서히 거세질 것이다.<柳敏 기자 rm0609@seoul.co.kr>
1998-08-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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