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문책… 이행계획서 내일 제출
조흥 상업 한일 외환 등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이 28일 확대 이사회를 열어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들을 대거 퇴진시킨다. 퇴진 대상은 30명 가까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이사회에서 임원 퇴진과 인원정리 폭,외자유치 및 합병계획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정해 29일쯤 금융감독위원회에 낼 방침이다.
미국 보험사로부터 2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한 상업은행의 경우 금감위 방침에 따라 이사대우 4명을 포함해 행장과 감사 등 15명 중 9명이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갈이 대상에는 이사대우 2명도 포함될 것같다.
한일은행은 이사대우를 포함,16명의 임원진 중 최소 50% 이상을 물갈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은행 관계자는 “금감위에서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진을 대폭 교체하라고 했기 때문에 50∼60%쯤은 퇴진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럴 경우 8명 이상이 물갈이된다. 李寬雨 행장의 퇴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흥은행은 魏聖復 행장직무대행을 포함해 4명을 제외하고는 퇴진시켰기 때문에 추가 물갈이 대상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이 은행은 감량경영을 위해 일반직원의 경우 2000년까지 현 인원의 30%선(2,500여명)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으로 행장을 포함,13명이었던 임원을 8명으로 줄였으며 외국인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퇴진 대상은 2∼3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洪世杓 행장은 코메르츠은행으로부터의 추가 외자유치와 슈퍼뱅크(선도은행)로의 탈바꿈을 위한 합병추진을 위해 자리를 지킬 것이 유력하다. 평화은행 朴泰圭 행장도 올해 초에 선임된데다 대주주인 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금감위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의 행장 대부분은 교체 대상이며 내부승진도 불허하겠다고 밝힌 터여서 이행계획서를 승인받지 못할 은행이 더러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위는 이행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할 경우 해당은행을 퇴출시킬 방침이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조흥 상업 한일 외환 등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이 28일 확대 이사회를 열어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들을 대거 퇴진시킨다. 퇴진 대상은 30명 가까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이사회에서 임원 퇴진과 인원정리 폭,외자유치 및 합병계획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정해 29일쯤 금융감독위원회에 낼 방침이다.
미국 보험사로부터 2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한 상업은행의 경우 금감위 방침에 따라 이사대우 4명을 포함해 행장과 감사 등 15명 중 9명이 퇴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갈이 대상에는 이사대우 2명도 포함될 것같다.
한일은행은 이사대우를 포함,16명의 임원진 중 최소 50% 이상을 물갈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은행 관계자는 “금감위에서 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진을 대폭 교체하라고 했기 때문에 50∼60%쯤은 퇴진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럴 경우 8명 이상이 물갈이된다. 李寬雨 행장의 퇴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흥은행은 魏聖復 행장직무대행을 포함해 4명을 제외하고는 퇴진시켰기 때문에 추가 물갈이 대상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이 은행은 감량경영을 위해 일반직원의 경우 2000년까지 현 인원의 30%선(2,500여명)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은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으로 행장을 포함,13명이었던 임원을 8명으로 줄였으며 외국인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퇴진 대상은 2∼3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洪世杓 행장은 코메르츠은행으로부터의 추가 외자유치와 슈퍼뱅크(선도은행)로의 탈바꿈을 위한 합병추진을 위해 자리를 지킬 것이 유력하다. 평화은행 朴泰圭 행장도 올해 초에 선임된데다 대주주인 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금감위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 은행의 행장 대부분은 교체 대상이며 내부승진도 불허하겠다고 밝힌 터여서 이행계획서를 승인받지 못할 은행이 더러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위는 이행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할 경우 해당은행을 퇴출시킬 방침이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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