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박준규 카드 2與 내부서도 이견.한나라,포대결 대비… 虛舟 급부상/상위장 배분與 “국정 원활 위해 알짜는 우리몫”.한나라,다수당 내세워 “의석비율로”
여야는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아직도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회정상화의 걸림돌들이다.
▷의장단 선출◁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제의한 ‘자유투표’를 수용했지만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의장단 후보로 ‘朴浚圭金琫鎬 카드’를 내놓고 있다. 또 표대결에 대비, 야당의원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자민련 일각에서 ‘朴浚圭 카드’에 반대여론이 있지만 사전 조율을 통해 이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민련에서는 ‘朴浚圭 국회의장 카드’를 놓고 충청과 대구·경북 의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 의원들은 한나라당에 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총리서리 인준안을 여야의 전폭적 지지하에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具天書 총무는 기회있을 때마다 “이달 말까지 한나라당이 지도력 있고 원만한 인사를 후보로 선출할 경우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닐 정도다. 그러나 대구·경북 의원들은 “헌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총리인준 문제를 야당과 협상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대로 의장직을 양보할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국민회의측의 반대로 어렵다고 보고 표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후보로는 辛相佑 부총재 吳世應 전 국회부의장 李重載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金潤煥 의장설’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행정부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서는 재경,외교통상,국방,행자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국회법상 원구성을 마치도록 규정한 시기인 5월25일 당시의 의석수 비율대로 결정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구성 시점을 기준으로 구성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상임위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원내 제1당인 만큼 예결위와 재경위, 산업자원위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상임위를 원하고 있다.<柳敏 朴贊玖 기자 rm0609@seoul.co.kr>
여야는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아직도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회정상화의 걸림돌들이다.
▷의장단 선출◁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제의한 ‘자유투표’를 수용했지만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의장단 후보로 ‘朴浚圭金琫鎬 카드’를 내놓고 있다. 또 표대결에 대비, 야당의원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자민련 일각에서 ‘朴浚圭 카드’에 반대여론이 있지만 사전 조율을 통해 이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민련에서는 ‘朴浚圭 국회의장 카드’를 놓고 충청과 대구·경북 의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 의원들은 한나라당에 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총리서리 인준안을 여야의 전폭적 지지하에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具天書 총무는 기회있을 때마다 “이달 말까지 한나라당이 지도력 있고 원만한 인사를 후보로 선출할 경우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닐 정도다. 그러나 대구·경북 의원들은 “헌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총리인준 문제를 야당과 협상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대로 의장직을 양보할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국민회의측의 반대로 어렵다고 보고 표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후보로는 辛相佑 부총재 吳世應 전 국회부의장 李重載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金潤煥 의장설’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행정부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서는 재경,외교통상,국방,행자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국회법상 원구성을 마치도록 규정한 시기인 5월25일 당시의 의석수 비율대로 결정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구성 시점을 기준으로 구성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상임위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원내 제1당인 만큼 예결위와 재경위, 산업자원위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상임위를 원하고 있다.<柳敏 朴贊玖 기자 rm0609@seoul.co.kr>
1998-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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