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보고회의 참석/“농수산물 물류개선에 중점투자를”

金 대통령 보고회의 참석/“농수산물 물류개선에 중점투자를”

입력 1998-07-24 00:00
수정 199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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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늘리면 값폭락 농축산 농가만 손해/쇼핑나온 주부들에 “우리 농산물 사달라”

金大中 대통령은 23일 서울 양재동 물류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개혁 대책 보고회의에 참석했다. 기회있을 때마다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강조해온 金대통령으로서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그러나 金대통령은 이날 여느 때와 달리 짧게 지시했다.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유통구조 개혁을 누차 강조해온 탓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金대통령은 보고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어민들이 제 값을 받는 것이다”며 “농축수산물의 제값을 받으면 의욕적으로 생산 증대에 노력한다”고 유통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농·수·축협 등 각 기관들은 앞으로 생산 증대보다는 물류비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올해부터 투자의 중점을 생산보다는 물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金대통령은 “정부는 타성에 따라 생산증대에 예산을 투입하고 그렇게 되니 값이 폭락,농수축산 농가만이 손해를 본다”고 거듭 시정을 지시,농축수산 농가에 대한 강한 애정을 여러차례 표시했다.

○…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예정보다 8분 늦은 이날 상오 10시8분쯤 물류센터에 도착,金成勳 농림부 장관과 高建 서울시장,元喆喜 농협회장의 영접을 받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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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은 元회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뒤 농산물 매장을 둘러보고 즉석에서 사과 한상자를 구입하기도 했다. 쇼핑을 하던 주부 정미래씨(48·서울 서초구 원지동)에게 “농민들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사달라”고 당부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7-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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