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20살 어엿한 숙녀됐어요”/세계최초 시험관아기 英브라운양

“이젠 20살 어엿한 숙녀됐어요”/세계최초 시험관아기 英브라운양

입력 1998-07-23 00:00
수정 199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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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DPA 연합】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양이 오는 25일로 20회 생일을 맞는다.

지난 78년 당시로는 획기적인 의학실험의 산물이었던 그녀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각종 백과사전과 다른 참고 도서들에 이름이 실렸을 뿐 아니라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수술비가 없어 애를 먹었던 부모는 그녀의 출생 직후부터 세계적인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상당한 돈도 벌었다. 그러나 세인의 관심이 서서히 시들며 지금까지 평범하게 살아 왔다. 유치원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전세계에 ‘시험관 아기’는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루이스 브라운양에 이어 여동생 나탈리도 그녀 출생후 4년 뒤 영국에서 40번째의 시험관 아기로 태어났다.

1998-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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