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새정부에 유권자 지지와 채찍”/자민련이외 선전으로 전국당 발돋움/한나라과반확보로 정계개편 제동력/국민신당3전 전패로 공중분해 위기에
7·21 재보선은 복잡한 ‘성적표’를 남겼다. 정치적 의미는 산술적 승패를 뛰어 넘는다. 한편으로는 여야 모두 득과 실을 함께 안았다. 각 정당들의 위상 변화는 그만큼 얽혀 있다.
국민회의는 3전 전승(全勝)을 기대했다. 하지만 수원 팔달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해 2승에 그쳤다. 자민련은 1승을 건졌다. 한나라당은 4승을 일궈냈다. 수도권의 절반인 2곳을 차지했다. 수치로만 보면 한나라당의 승리다.
국민회의측도 이런 평가를 일부 인정한다. 유권자들이 새 정부의 개혁 지지에 인색했다는 분석이다. 광명을 선거결과는 이런 해석을 다소 엷게 해준다. 광명을 선거는 새 정부의 개혁 중간평가 성격을 띄었다. 결국 趙대행은 당선됐다. 국민회의는 개혁에 대한 채찍질로 받아들이고,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자세다.
자민련은 위상이 한껏 올랐다. 해운대·기장을 승리로 부산·경남지역에 교두보를 구축했다. 창당 이후 처음이다. 서울 서초갑과 대구 북갑에서 의외로 선전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국당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나라당 사정은 훨씬 복잡하다.한나라당은 과반수 의석을 다시 확보했다. 여권 견제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정계개편 시도에 대한 제동력을 적지 않게 갖추게 됐다. 그러나 불안 요소는 곳곳에 잠복하고 있다. 텃밭인 해운대·기장을을 빼앗겼다.
국민신당은 3전 전패(全敗)로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특히 朴燦鍾 고문은 서초갑 패배로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朴大出 기자 dcpark@seoul.co.kr>
7·21 재보선은 복잡한 ‘성적표’를 남겼다. 정치적 의미는 산술적 승패를 뛰어 넘는다. 한편으로는 여야 모두 득과 실을 함께 안았다. 각 정당들의 위상 변화는 그만큼 얽혀 있다.
국민회의는 3전 전승(全勝)을 기대했다. 하지만 수원 팔달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해 2승에 그쳤다. 자민련은 1승을 건졌다. 한나라당은 4승을 일궈냈다. 수도권의 절반인 2곳을 차지했다. 수치로만 보면 한나라당의 승리다.
국민회의측도 이런 평가를 일부 인정한다. 유권자들이 새 정부의 개혁 지지에 인색했다는 분석이다. 광명을 선거결과는 이런 해석을 다소 엷게 해준다. 광명을 선거는 새 정부의 개혁 중간평가 성격을 띄었다. 결국 趙대행은 당선됐다. 국민회의는 개혁에 대한 채찍질로 받아들이고,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자세다.
자민련은 위상이 한껏 올랐다. 해운대·기장을 승리로 부산·경남지역에 교두보를 구축했다. 창당 이후 처음이다. 서울 서초갑과 대구 북갑에서 의외로 선전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국당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나라당 사정은 훨씬 복잡하다.한나라당은 과반수 의석을 다시 확보했다. 여권 견제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정계개편 시도에 대한 제동력을 적지 않게 갖추게 됐다. 그러나 불안 요소는 곳곳에 잠복하고 있다. 텃밭인 해운대·기장을을 빼앗겼다.
국민신당은 3전 전패(全敗)로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특히 朴燦鍾 고문은 서초갑 패배로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朴大出 기자 dcpark@seoul.co.kr>
1998-07-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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