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창시자는 여배우 제인 폰다

워크아웃 창시자는 여배우 제인 폰다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1998-07-17 00:00
수정 199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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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군살빼기’… GE서 경영에 첫 도입

워크 아웃과 제인 폰다­.‘기업가치 회생작업’으로 불리는 워크아웃이란 경제용어의 창시자는 뜻밖에도 미국의 유명 여배우 제인 폰다이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회장 張永信) 주최 조찬 모임에 참석,워크아웃 용어의 유래를 소개했다.워크아웃은 지난 80년대 미국 여배우 제인 폰다가 헬스센터를 운영하며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여성의 ‘군살빼기’를 가리켜 워크아웃이라 불렀다.

이를 처음 기업경영에 도입한 것은 80년대 후반 구조조정에 들어간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사의 잭 웰치 회장.그동안 불려온 ‘다운사이징’이나 ‘리컨스트럭처링’이란 경제용어가 어려워 제인 폰다의 워크아웃 용어를 기업의 구조조정 개념에 원용했다.

실제로 GE는 워크아웃에 성공,현재 세계 최우량 기업이 됐다.이후 워크아웃 용어가 기업,금융,공공 부문의 구조조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워크아웃이란 쉽게 말해 뚱뚱해진 왕년의 톱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제인 폰다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처럼 미끈하게 가꾸는 것을 말한다.군살을 빼면 ‘아름다움(재무구조 건실)’을 되찾고 매력도 생겨 ‘남자(외국인 투자유치)’가 따르기 때문이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07-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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