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6일 국민투자증권과 국민투자신탁운용 삼성투자신탁운용주은투자신탁운용 등 4개 투신사에 대해 14일까지 신탁재산의 운용과 관련한 특별검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신탁재산을 모기업 계열사의 채권을 집중 매입하는 지 여부와 신탁재산의 실제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과당광고 행위를 하는 지 여부 등이다. 특히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채가 아닌 기업어음(CP)을 편드에 편입시키면서 거래 기업에게 일반 수익률보다 2∼3% 높은 금리를 강요하는 등의 불건전 거래행위는 금리인하 차원에서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4개 투신사 이외의 나머지 후발 투신사 22개에 대한 특검도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금감위 관계자는 “최근 투신사의 자금운용이 고객보호화 배치된다는 지적이 있어 검사에 나설 뿐 퇴출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중점 점검사항은 신탁재산을 모기업 계열사의 채권을 집중 매입하는 지 여부와 신탁재산의 실제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과당광고 행위를 하는 지 여부 등이다. 특히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채가 아닌 기업어음(CP)을 편드에 편입시키면서 거래 기업에게 일반 수익률보다 2∼3% 높은 금리를 강요하는 등의 불건전 거래행위는 금리인하 차원에서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4개 투신사 이외의 나머지 후발 투신사 22개에 대한 특검도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금감위 관계자는 “최근 투신사의 자금운용이 고객보호화 배치된다는 지적이 있어 검사에 나설 뿐 퇴출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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