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동에 日 新婦 물결

서울 아현동에 日 新婦 물결

입력 1998-07-06 00:00
수정 1998-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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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값 日의 30∼40%… 품질은 세계수준/값싼 혼수품도 매력… 항공비 합해도 이익

일본인 예비 신부들이 서울 아현동의 웨딩드레스 거리로 몰려들고 있다.

웨딩드레스 가격이 일본보다 훨씬 싼데다 디자인과 품질도 세계적 수준이기 때문이다. IMF 사태 이후 원화의 가치가 뚝 떨어지면서 나타난 ‘웨딩특수’가 현상이다.

일본에서 웨딩드레스를 빌리려면 150만∼180만원 가량이 들지만 150여개의 웨딩드레스 가게가 밀집돼 있는 이 곳에서는 60만∼80만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항공료,숙박비 등 부대비용을 감안해도 훨씬 싸다.

인근 이화여대 앞과 신촌 일대에는 저가의 의류상가,스튜디오,미용실,피부관리점 등이 많아 혼수쇼핑을 위해서는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여성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한다. 상오에 아현동에서 마음에 드는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하오에는 이화여대 앞 상가 등에서 쇼핑을 한 다음 몸에 맞게 고친 드레스를 찾아간다.<任泰淳 기자 stslim@seoul.co.kr>
1998-07-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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