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먹 첫 발굴/청주박물관,명암동 고분서

고려시대 먹 첫 발굴/청주박물관,명암동 고분서

입력 1998-07-04 00:00
수정 199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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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화폐·철가위도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려시대 먹(墨)이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 청주박물관(관장 高秀吉)은 3일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청주 동부 우회도로 건설공사 명암구간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목관묘의 머리부분에서 13세기 전반의 것으로 보이는 먹(墨)과 송나라 화폐 4점,철제가위,청동 젓가락이 함께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먹은 길이 11.2㎝, 폭 4㎝,두께 0.9㎝ 크기로 앞면에서 파도문(波濤文)이 시문됐는데 그 안에 세로로 ‘丹山烏(□)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곡선의 비룡문(飛龍文)이 양각돼 있다.<청주=韓萬敎 기자 mghann@mail.seoul.co.kr>

1998-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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