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반응/한나라 ‘수도권 與風’ 비상

야당의 반응/한나라 ‘수도권 與風’ 비상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8-06-22 00:00
수정 1998-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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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대행 대항馬 못찾아 지도부 속앓이/영남권­강릉乙 바람몰아 西進 꾀할듯

한나라당의 고민이 깊다. 7·21 재·보선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필승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의 인물난이 가장 큰 짐이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 권한대행의 경기 광명을 보선거출마선언으로 속앓이가 더 심해졌다. 趙대행 출마의 상승효과로 수원 팔달과 서울 종로,서초갑 등에서 ‘여풍(與風)’이 거셀 전망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4개 지역 모두 뚜렷한 ‘대항마’가 없다. 지도부는 당내 중진의 총출동을 촉구하며,다른 한편으로는 외부 인사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어느 쪽도 여의치 않다.

광명을은 全在姬 현 광명시장이 계속 출마를 고사하고 있다. 대안은 宋泰鎬 전 문체부장관 정도다. 수원 팔달은 고(故) 南平祐 전 의원의 아들 景弼씨로 기울었지만 광명을의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다른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은 더 문제다. 여권의 거물영입설이 나도는 서초갑에는 ‘그만 그만한’ 후보 5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李哲 전 의원,李鍾律 전 국회사무총장,朴源弘 전 KBS 시사토론 사회자,金榮順 부대변인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구 金贊鎭 의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출마를 위한 배수진을 쳤다.

종로는 당내 세력 다툼의 장으로 변질됐다. 李會昌 명예총재의 거듭된 고사에도 趙淳 총재 등 당권파는 국민회의 趙대행의 예를 거론하면서 백의종군을 강요하고 있다. 8·31 전당대회에 앞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려는 신경전이 ‘적전 분열’을 낳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궁여지책으로 朴燦鍾 국민신당 고문,盧在鳳 전 국무총리 등 외부인사나 崔秉烈 전 의원을 서울에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으나 본인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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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6-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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