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를 살립시다”/연예인 등 20여명 광주서 캠페인

“해태를 살립시다”/연예인 등 20여명 광주서 캠페인

입력 1998-06-18 00:00
수정 199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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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회생 우리손으로”/팸플릿 나눠주며 동참 호소/서울·광주서 모금운동 계획도

광주시민들이 해태 살리기에 나섰다.

해태 살리기 운동본부(본부장 김병조 개그맨)는 17일 하오 2시 광주 충장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가수 남진 장미화 송대관 김국환 현숙 탤런트 백일섭 민욱 손영춘 국악인 신영희씨 등 중견 연예인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해방둥이,해태를 살립시다’는 팜플렛을 나눠주며 해태 살리기 동참을 촉구했다.김병조 본부장은 “앞으로 발대식을 갖고 대규모 모금운동을 광주와 서울에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해태 타이거즈는 한국 시리즈에서 통산 9차례 우승하는 등 프로 야구사의 한 획을 그었다.특히 이 지역 주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나 해태 타이거즈는 지난 해 8월 22일 해태그룹(창립 1946년)부도로 극심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광주=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06-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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