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대회 이모저모/대통령 “국정 총체적 개혁” 거듭 강조

당선자대회 이모저모/대통령 “국정 총체적 개혁” 거듭 강조

입력 1998-06-17 00:00
수정 1998-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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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泰俊 총재 賀客 참석 2與 공조 과시

국민회의는 16일 하오 서울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당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열고 선거 승리를 자축하면서 정국안정과 경제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개혁의지를 강도 높게 거듭 천명,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하오 1시55분 金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金대통령이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회장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박수로 金대통령을 맞이했으며,金대통령은 오른손을 흔들며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한뒤 천천히 단상으로 걸어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대회는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高建 서울시장 당선자,林昌烈 경기지사 당선자 등 당선자 1,500여명을 포함,4,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여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자민련 朴泰俊 총재도 축하인사로 참석,‘여·여(與·與)공조’를 과시했다.

행사는 趙대행의 대회사,金대통령의 치사,자민련 朴총재의 축사,高서울시장 당선자의 인사말,林경기지사 당선자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낭독,趙대행의 당선자 꽃다발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구조조정을 비롯한 국정의 총체적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개혁에 앞장서 경제위기 극복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趙대행은 대회사에서 “이번 선거결과는 국민들이 金大中 정부에 대한 신임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면서 “선거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金대통령의 개혁정책 노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林경기지사 당선자가 낭독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지방행정 실현 ▲金대통령의 국정운영 이념 구현 ▲투명하고 책임지는 지방행정 실현 ▲경제회생과 국민통합 노력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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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지방선거 운동에 기여한 인기 탤런트 金수미씨 등이 趙대행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가수 崔진희씨가 축가를 불렀다.<吳一萬 기자 oilman@seoul.co.kr>
1998-06-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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