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라크 무기 해체 착수/이라크 경제제재 해제 ‘파란불’

유엔,이라크 무기 해체 착수/이라크 경제제재 해제 ‘파란불’

입력 1998-06-16 00:00
수정 1998-06-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그다드 AFP 연합】 유엔은 이라크와 대량 살상무기 해체계획에 합의한지 하루만인 15일 2개월간의 해체작업에 들어갔다고 유엔무기사찰단(UNSCOM)의 리처드 버틀러 단장이 밝혔다.

버틀러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UNSCOM 전문가들이 해체된 미사일 탄두들을 찾아내기 위해 바그다드 북부 니바이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와 지난 13∼14일 4차례에 걸쳐 회담한 버틀러 단장은 이번 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오는 8월9일 아지즈 부총리를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과 이라크는 14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앞으로 2개월 안에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해체를 끝낸다는 계획에 합의했었다.

이날 합의로 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후 내려진 유엔의 이라크 경제제재가 해제될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다.

1998-06-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