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코크스공장 공동건설은 이미 합의/동해 유람선호텔 운항 등 새 사업도 논의할듯
현대가 이번에 북한과 협의할 프로젝트는 크게 둘로 나뉜다.鄭周永 명예회장이 지난 89년 1월 방북때 체결했던 의정서 내용과 새롭게 추진할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의정서 내용은 △금강산의 공동 개발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의 경제성있는 분야 공동 진출 △원산의 조선소와 철도차량 사업을 합영법에 따라 생산하는 것이다.이 중 철도차량 사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현대가 제공한 기술로 북한에서 생산한 시멘트 운반용 화차 4량을 이미 지난 3월 인천항을 통해 들여왔다.
따라서 이번 방북에서는 나머지 사업의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일정,개발이익의 배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금강산 개발은 실현 가능성이 아주 높다.당시 비행장과 호텔,백화점,골프장,스키장 등의 건설에 합의한 상태다.이번 방북에서는 이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인력을 철원 군사분계선을 통해 수송한다는 데 합의한 사실이 그대로 유지될 지가 관심거리다.이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푼다는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다.극동지역의 공동 진출 사업으로는 시베리아의 코크스 공장 건설과 암염 개발 사업 등이 있다.
새 프로젝트들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양측은 그동안 한반도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크게 바뀜에 따라 관심사를 반영,이번에 논의키로 했다.이미 여러 차례 북경 접촉을 통해 새로운 사업대상을 확정한 상태다.현대 고위 관계자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 모르는 상황에서 새 사업들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다만,새 사업가운데 하나로 금강산 관광을 위해 해상관광 코스를 개발,유람선을 띄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현대가 이번에 북한과 협의할 프로젝트는 크게 둘로 나뉜다.鄭周永 명예회장이 지난 89년 1월 방북때 체결했던 의정서 내용과 새롭게 추진할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의정서 내용은 △금강산의 공동 개발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의 경제성있는 분야 공동 진출 △원산의 조선소와 철도차량 사업을 합영법에 따라 생산하는 것이다.이 중 철도차량 사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현대가 제공한 기술로 북한에서 생산한 시멘트 운반용 화차 4량을 이미 지난 3월 인천항을 통해 들여왔다.
따라서 이번 방북에서는 나머지 사업의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일정,개발이익의 배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금강산 개발은 실현 가능성이 아주 높다.당시 비행장과 호텔,백화점,골프장,스키장 등의 건설에 합의한 상태다.이번 방북에서는 이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인력을 철원 군사분계선을 통해 수송한다는 데 합의한 사실이 그대로 유지될 지가 관심거리다.이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푼다는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다.극동지역의 공동 진출 사업으로는 시베리아의 코크스 공장 건설과 암염 개발 사업 등이 있다.
새 프로젝트들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양측은 그동안 한반도의 정치·경제적 상황이 크게 바뀜에 따라 관심사를 반영,이번에 논의키로 했다.이미 여러 차례 북경 접촉을 통해 새로운 사업대상을 확정한 상태다.현대 고위 관계자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 모르는 상황에서 새 사업들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다만,새 사업가운데 하나로 금강산 관광을 위해 해상관광 코스를 개발,유람선을 띄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06-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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