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중… 금리도 1∼3%P 낮춰
금융권은 하반기중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고 금리도 지금보다 1∼3% 포인트 내린다.
상업은행 등 19개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은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재경부와 한은,은감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활성화와 수출입지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재경부당국자는 “금융권은 우량 중소기업에 한해 10조원을 하반기중 풀기로 자율 결의했고 대출금리도 1∼3%포인트 인하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면서 “정부는 한은 총액대출한도 증액,후순위채권매입,부실채권매입 등의 인센티브를 주어 대출과 금리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유동성 부족을 겪는 은행에 대해서는 한은 본원통화를 탄력적으로 운용,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중 은행의 한 임원은 “건전성 감독강화와 중기대출 확대는 모순되는 정책이며 예금자보호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금리인하의 여지가 생긴 게 사실”이라고말했다.<吳承鎬·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금융권은 하반기중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고 금리도 지금보다 1∼3% 포인트 내린다.
상업은행 등 19개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은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재경부와 한은,은감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활성화와 수출입지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재경부당국자는 “금융권은 우량 중소기업에 한해 10조원을 하반기중 풀기로 자율 결의했고 대출금리도 1∼3%포인트 인하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면서 “정부는 한은 총액대출한도 증액,후순위채권매입,부실채권매입 등의 인센티브를 주어 대출과 금리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유동성 부족을 겪는 은행에 대해서는 한은 본원통화를 탄력적으로 운용,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중 은행의 한 임원은 “건전성 감독강화와 중기대출 확대는 모순되는 정책이며 예금자보호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금리인하의 여지가 생긴 게 사실”이라고말했다.<吳承鎬·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6-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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