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瑾敏·玄林鍾·愼久範/제주지사 후보 비교

禹瑾敏·玄林鍾·愼久範/제주지사 후보 비교

김영주 기자 기자
입력 1998-05-30 00:00
수정 199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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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禹瑾敏/총무행정의 달인… 친화력 뛰어나

【제주=金榮洲 기자】 총무행정의 달인으로 일컬어지는 국민회의 禹瑾敏 후보는 제주도 지사와 총무처 차관을 지낸 외유내강형의 행정통.

지난 달 30일 치러진 국민회의 경선에서 愼久範 지사를 64대 34표로 눌러 여당후보를 따냈다.이후 지역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3%의 지지도를 얻는 등 타후보들을 따돌리고 앞서나가고 있다.

95년 지방선거때는 민자당후보로 출마,고배를 마셨다.여당만을 좇는다는 비난도 없지 않으나 그의 친화력과 참여형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이 많다.

지사때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을 만들었으며 총무처 차관 재임시에는 정부인수인계 업무를 맡아 새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지역과 계층간 차이없이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진 점이 강점이다.

당선되면 민선도정 3년에 대한 경제청문회를 열겠다고 공언,관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玄林鍾/금융계서 잔뼈… 낮은 인지도 약점

한나라당 제주출신 현역 국회의원인 邊精一·粱正圭·玄敬大 의원의삼고초려 끝에 후보직을 수락한 금융통이다.

중소기업은행 지점장,신용보증기금 지점장,한양상호신용금고 대표 등을 역임,정치나 행정과는 거리가 멀다.

경영마인드 없이 관료식 행정경험만으로는 제주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愼久範후보와 같은 오현고 동문으로 선거에서 누가 동문표를 더 많이 얻을 것인지가 주목거리다.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이 약점이지만 3명의 국회의원이 거들고 있는데다 앞으로 TV토론이나 거리 유세 등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禹후보의 ‘해바라기성’과 경선결과에 불복한 愼후보의 ‘부도덕성’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무소속 愼久範/사업 뚝심있게 추진… 경선불복 흠

무소속 愼久範후보는 국민회의 후보경선에서 禹瑾敏후보에게 패배,한때 불출마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도정 3년을 직접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탈당,무소속으로 말을 갈아탔다.

지난 선거때 ‘제주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자임했으며 당선된 뒤에는 생수공장을 만들어 먹는샘물 판매에나섰다.제주교역을 설립하고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세계섬 문화축제 유치,감귤 생산조정제 실시 등 굵직한 사업들을 뚝심있게 추진했다. 그러나 의회·농협 등 관련단체들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카리스마형지사라는 지적을 곧잘 받았다.이번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들로부터 독선·독단·독주의 행정가라는 파상공격을 받았지만 일을 추진하기 위해 부득이 생긴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논리정연한 화술과 정교한 수치 나열,국제적인 감각 등이 강점이다.경선불복이 큰 약점이지만 남은 기간중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제주지사 후보 비교

◇禹瑾敏

정당:국민회의

나이:56

출생지: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학력:성산수고 명지대 행정학과

주요경력:총무처 기획관리실장(91년)

제27·28대제주도지사(91∼93년)

남해화학주식회사 사장(97년)

총무처 차관(97∼98년)

명지대 총동문회장(현)

가족:부인 박승연씨(53)와 2남

별칭:마당발

재산:6억원

병역:육군 소령 제대

◇玄林鍾

정당:한나라당

나이:64

출생지:제주시 노형동

학력:오현고 서울대 상과대학

주요경력: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75년)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장(78년)

한양상호심용금고 대표이사(91년)

천주교제주교구 평신도협의회장(79∼82년)

오현고 총동문회장(83∼96년)

가족:부인 김병생씨(62)와 3남1녀

별칭:부지런둥이

재산:15억원

병역:육군 명예제대(상이군인)

◇愼久範

정당:무소속

나이:56

출생지:북제주군 조천읍 신촌리

학력:오현고 육사 4년 중퇴

주요경력:제주도기획담당관(67년)

주이탈리아대사관 농무관(84∼88년)

농림수산부 축산국장(91년)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93년)

제29·31대 제주도지사(93∼95년,현)

가족:부인 김시자씨(53)와 3남

별칭:알찬돌이

재산:3억8,000만원

고찬양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서남선 멈춤 없다”… 강서 교통 혁명 ‘정조준’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2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서부선, 서남선, 난곡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균형 발전 6개 노선에 총 9조 1996억원을 투입해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고 의원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 가운데 특히 강서구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과 서남선(구 목동선)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대폭 보완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은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동북~서북~서남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노선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서남선(본선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 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해 서부 지역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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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육군 하사 제대
1998-05-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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