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민주노총은 공기업 소속 노조원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하오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공기업 구조조정을 노·정 합의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3가∼광교∼을지로1가∼명동성당 앞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할 예정이어서 도심 일대에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투자기관 노동조합연맹 소속 조합원 4천여명은 일요일인 24일 하오 2시 종묘공원에서 정부의 공기업 일방적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 근처에 1만5천여명의 전·의경을 배치,평화적 행진은 보장하되 차도를 점거하는 행위는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여를 막고 화염병 등 폭력도구 소지자는 모두 체포키로 했다.<金相淵 기자>
민주노총은 공기업 소속 노조원 등 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하오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공기업 구조조정을 노·정 합의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3가∼광교∼을지로1가∼명동성당 앞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할 예정이어서 도심 일대에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투자기관 노동조합연맹 소속 조합원 4천여명은 일요일인 24일 하오 2시 종묘공원에서 정부의 공기업 일방적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 근처에 1만5천여명의 전·의경을 배치,평화적 행진은 보장하되 차도를 점거하는 행위는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여를 막고 화염병 등 폭력도구 소지자는 모두 체포키로 했다.<金相淵 기자>
1998-05-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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