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회담 등 관련자료 공부도 심혈
金大中 대통령이 주말 ‘칩거’에 들어갔다.일체 외부인사들과의 첩촉을 끊고 방미준비에 열중한다.어디에 머무르면서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청와대관계자들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동안 동포리셉션 연설은 빼더라도 미 상·하원합동회의 영어연설을 포함,무려 26차례의 공식 비공식 연설을 한다.마무리된 것은 이제 1건.이번 주말을 기해 최소한 15건의 연설을 정리한다는 게 청와대 공보수석실의 설명이다.
한글과 영어로 된 두개의 연설문을 만들어야 하는 작업도 쉽지않다.일단 해당 수석실에서 초안을 작성,공보수석실을 통해 金대통령에게 보고된다.다시 金대통령이 자신의 체취가 담기도록 가감첨삭을 한뒤 해당 수석실로 보내 최종 완성되면 이 안을 미국으로 보내 영어로 바꾸는 방식이다.
연설문 작업만이 아니다.한미정상회담 등 관련 자료의 공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방미를 통해 경제난 극복과 대북관계,동북아시아에서의 우리의 위상제고의 전기를 만들겠다는게 金대통령의 복안이다.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수사만으로는 안되고 뭔가 진지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이 주말 ‘칩거’에 들어갔다.일체 외부인사들과의 첩촉을 끊고 방미준비에 열중한다.어디에 머무르면서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청와대관계자들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동안 동포리셉션 연설은 빼더라도 미 상·하원합동회의 영어연설을 포함,무려 26차례의 공식 비공식 연설을 한다.마무리된 것은 이제 1건.이번 주말을 기해 최소한 15건의 연설을 정리한다는 게 청와대 공보수석실의 설명이다.
한글과 영어로 된 두개의 연설문을 만들어야 하는 작업도 쉽지않다.일단 해당 수석실에서 초안을 작성,공보수석실을 통해 金대통령에게 보고된다.다시 金대통령이 자신의 체취가 담기도록 가감첨삭을 한뒤 해당 수석실로 보내 최종 완성되면 이 안을 미국으로 보내 영어로 바꾸는 방식이다.
연설문 작업만이 아니다.한미정상회담 등 관련 자료의 공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방미를 통해 경제난 극복과 대북관계,동북아시아에서의 우리의 위상제고의 전기를 만들겠다는게 金대통령의 복안이다.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수사만으로는 안되고 뭔가 진지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梁承賢 기자>
1998-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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