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오늘부터 후보등록/공식 선거운동 돌입

지방선거 오늘부터 후보등록/공식 선거운동 돌입

입력 1998-05-19 00:00
수정 1998-05-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역·기초長­지방의원 4,428명 선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등 모두 4천428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6·4 지방선거’가 19일 입후보자들의 후보등록시작과 함께 16일간 공식 선거전의 막을 올린다.

후보등록은 19일 상오 9시부터 전국 16개 시·도 선관위와 302개 시·군·구 선관위별로 시작돼 20일 하오 5시에 마감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6명과 시장·군수·구청장 232명,시·도의원 690명(비례대표 74명),시·군·구의원 3천490명 등 모두 4천428명을 뽑는다.

공식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여야 주요정당들은 이날부터 중앙 및 지역별선거대책본부를 가동,서울 등 수도권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 투입하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선다.<관련기사 4면>

여야는 또 18일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19일 한나라당 崔秉烈 후보의 관훈클럽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서울지역 TV 3사 합동으로 방송사토론회에 참가하는 등 각급 토론회를 통해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여권은 정계개편과 개혁드라이브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표를 모아줄 것을 호소해 나가는 전략을 세운 반면 한나라당 등 야권은 정계개편 기도를 깨고 당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영남 5개 지역과 수도권의 1∼2곳,강원·제주중 1곳에서 승리,여권의 독주를 견제해 간다는 구상이다.<柳敏 기자>
1998-05-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