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환경운동가 대니 서 ‘아름다운 50명’ 뽑혀

재미 환경운동가 대니 서 ‘아름다운 50명’ 뽑혀

입력 1998-05-07 00:00
수정 1998-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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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합】 재미한인 환경운동가인 대니 서씨(20)가 미국의 유명 주간 연예지 ‘피플(People)’이 선정한 올해(98년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명’에 뽑혔다.

이 잡지(11일자)는 서씨가 현재 전국의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청소년 참여의 필요성을 강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단체인 ‘지구 2000’을 창립한 활동때문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12세때 ‘지구 2000’을 창립해 현재 회원 2만5천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 9월에는 효과적인 환경보호운동을 위한 지침서 ‘제너레이션 리액트(generation react)’를 출판했다고 피플지는 소개했다.

피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50명에는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23)와 올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헬렌 헌트(34) 등이 포함됐다.

1998-05-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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