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 분담 등 적극 지원할 것”/申 문화장관 문답

“건설비 분담 등 적극 지원할 것”/申 문화장관 문답

입력 1998-05-07 00:00
수정 1998-05-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논의과정 정책혼선 아닌 신중한 결론 도출

“그 동안의 논의 과정이 시간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했기 때문에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봅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우여곡절 끝에 상암동 신축구장을 2002년 월드컵주경기장으로 최종 확정한 데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한 듯 “여러 논의를 거쳐 결국 원래 방안대로 확정하긴 했지만 이는 정책의 혼선이 아닌 신중한 결론을 내기 위한 작업으로 이해해 달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申장관은 “일부 외국에서도 일본과 한국을 비교,한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권교체와 IMF 체제 등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의 입장과 논의 배경을 설명하면 국제사회의 이해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 申장관은 “경기장 건설은 서울시와 조직위가 협의해 추진할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건설비용 분담등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특히 신축비용 문제에 대해 “이미 확정한 신축비용 배분원칙은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4년여 동안 분산 투자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여건 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논의 초기와 달리 신축에 적극적인 입장으로 선회했음을 내비쳤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그러나 申장관은 최근 일부 외국기업이 보이고 있는 투자의사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는 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외자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郭永玩 기자>
1998-05-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