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보충수업/현장실습 의무화/모두 1급 자격증
“경기불황으로 취업문이 좁다고 하지만 실력을 갖추면 IMF도 두렵지 않아요”
올 2월 국내 여자대학 중 최초로 공대 졸업생을 배출한 이화여대 건축공학과.차가운 IMF 한파속에서 남학생들도 취업이 어렵다는 건축분야에 100% 취업했다.
졸업생 11명 가운데 6명이 대학원에 진학했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전공을 살려 설계사무소와 엔지니어링사에 취업했다.
현재 ‘이로재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는 졸업생 전숙희씨(23)는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건축분야가 의외로 여자들에게 더 잘 맞는 분야인 것 같다”면서 “실력을 쌓으면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허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취업률 100%의 비결은 학교측의 스파르타식 수업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다.졸업생들은 남학생들도 따기 어렵다는 건축기사 1급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다.
학교측은 이들 졸업생들이 입학한 지난 94년부터 ‘스튜디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이 제도는 수업시간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방학중 교수와 학생들이 다시 모여 하루 2∼3시간씩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다.자율적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전원 참가해 왔다.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있다.방학을 이용,설계사무소나 엔지니어링사에 직접 나가 업무를 경험케 해 언제라도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하나하나 현장에서 체험한 뒤 실습이 끝나면 곧바로 토론회를 갖는다.
신영수 교수(42)는 “건축분야에서 여자들이 일하려면 남자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취업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朴峻奭 기자>
“경기불황으로 취업문이 좁다고 하지만 실력을 갖추면 IMF도 두렵지 않아요”
올 2월 국내 여자대학 중 최초로 공대 졸업생을 배출한 이화여대 건축공학과.차가운 IMF 한파속에서 남학생들도 취업이 어렵다는 건축분야에 100% 취업했다.
졸업생 11명 가운데 6명이 대학원에 진학했고 나머지 5명은 모두 전공을 살려 설계사무소와 엔지니어링사에 취업했다.
현재 ‘이로재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는 졸업생 전숙희씨(23)는 “처음엔 두려움도 있었지만 건축분야가 의외로 여자들에게 더 잘 맞는 분야인 것 같다”면서 “실력을 쌓으면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허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취업률 100%의 비결은 학교측의 스파르타식 수업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었다.졸업생들은 남학생들도 따기 어렵다는 건축기사 1급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다.
학교측은 이들 졸업생들이 입학한 지난 94년부터 ‘스튜디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이 제도는 수업시간에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방학중 교수와 학생들이 다시 모여 하루 2∼3시간씩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다.자율적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전원 참가해 왔다.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있다.방학을 이용,설계사무소나 엔지니어링사에 직접 나가 업무를 경험케 해 언제라도 현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하나하나 현장에서 체험한 뒤 실습이 끝나면 곧바로 토론회를 갖는다.
신영수 교수(42)는 “건축분야에서 여자들이 일하려면 남자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취업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朴峻奭 기자>
1998-05-0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