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등 30여개 금융기관 8일 계열사 정리 결정/정부도 부채비율 축소차원서 적극 유도
조흥은행 등 해태그룹 채권단이 부도가 난 해태그룹 7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정리 방안으로 2조원대의 대출금 중 일정액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정부가 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차원에서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해 주목된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태그룹의 30여개 채권금융기관은 오는 8일께 회의를 갖고 해태제과 해태유통 해태상사 해태음료 해태전자 해태산업 해태중공업 등 7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정리 방안을 논의한다.조흥은행 관계자는 “해태그룹이 부도난 지 6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해태그룹이나 채권단 모두 채권정리 방안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 됐다”면서 “해태그룹에 회사측 입장을 담은 구체적인 자료를 6일까지 제출토록 요청했으며,채권단 회의를 열어 대출금의 출자전환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계열사 일부를 팔아 대출금을 상환받고 나머지 빚을 탕감해 주는 방안과대출금의 일정 부분을 출자로 전환해 지분참여하는 방안,청산 등을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나 대출금의 출자전환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태그룹도 이 방식을 채권단에 요청하고 있다.채권단 가운데 종합금융사들은 해태전자에 대한 2천8백억여원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기 위해 해태전자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이를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채권액이 많지 않은 2∼3개 종금사가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해태그룹은 지난 해 11월 부도를 낸 뒤 해태제과 해태유통 해태상사 해태음료 등 4개 사는 화의를,해태전자 해태산업 해태중공업 등 3개 사는 법정관리를 각각 신청했다가 같은 달 29일 화의와 법정관리를 철회했다.<吳承鎬 기자>
조흥은행 등 해태그룹 채권단이 부도가 난 해태그룹 7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정리 방안으로 2조원대의 대출금 중 일정액을 출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정부가 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차원에서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해 주목된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태그룹의 30여개 채권금융기관은 오는 8일께 회의를 갖고 해태제과 해태유통 해태상사 해태음료 해태전자 해태산업 해태중공업 등 7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정리 방안을 논의한다.조흥은행 관계자는 “해태그룹이 부도난 지 6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해태그룹이나 채권단 모두 채권정리 방안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 됐다”면서 “해태그룹에 회사측 입장을 담은 구체적인 자료를 6일까지 제출토록 요청했으며,채권단 회의를 열어 대출금의 출자전환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계열사 일부를 팔아 대출금을 상환받고 나머지 빚을 탕감해 주는 방안과대출금의 일정 부분을 출자로 전환해 지분참여하는 방안,청산 등을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나 대출금의 출자전환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태그룹도 이 방식을 채권단에 요청하고 있다.채권단 가운데 종합금융사들은 해태전자에 대한 2천8백억여원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하기 위해 해태전자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이를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채권액이 많지 않은 2∼3개 종금사가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해태그룹은 지난 해 11월 부도를 낸 뒤 해태제과 해태유통 해태상사 해태음료 등 4개 사는 화의를,해태전자 해태산업 해태중공업 등 3개 사는 법정관리를 각각 신청했다가 같은 달 29일 화의와 법정관리를 철회했다.<吳承鎬 기자>
1998-05-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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