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순 초여름 중순 봄날씨/5월 기상 전망

초순 초여름 중순 봄날씨/5월 기상 전망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8-05-01 00:00
수정 1998-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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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부터 엘니뇨가 한풀 꺾이면서 예년과 같은 봄날씨를 되찾겠다.

기상청은 30일 ‘5월 기상전망’을 통해 “전반에는 동아시아 상층 기압골의 약화와 지속적인 엘니뇨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다소 지속되겠지만 후반에는 엘니뇨가 약화됨에 따라 평년과 비슷한 주기적인 날씨변화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평균기온이 평년(16∼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비가 5∼6차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평년(71∼149㎜)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전망”이라면서 “하순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사현상은 1∼2차례 예상된다.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온화한 가운데 2차례 가량 비가 오겠고 중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1∼2차례 비가 내리겠으며 일교차가 크겠다.하순에는 구름끼는 날이 많고 날씨와 기온변화가 다소 크겠다.

한편 4월 평균기온은 대구 16도(평년 13.2도)를 비롯,광주 15.9도(12.7도) 서울 15.3도(11.8도) 대전 15.3도(12.2도) 부산 15.2도(12.9도) 강릉 15.2도(12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기온을 훨씬 웃돌아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정상적으로 일찍 발달해 전국적으로 고온현상을 보이면서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朴峻奭 기자>
1998-05-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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