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싼값 임대미끼 2억 챙겨
【수원=金丙哲 기자】 수원지검 수사과는 27일 고위공무원들에게 부탁해 시유지를 싼값에 임대받게 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2억4천여만원을 받은 金泳三 전 대통령의 넷째 동서 權昌鉉씨(53·용인시 기흥읍 구갈리)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權씨는 지난 해 10월 안산시 중앙동 M호텔 커피숍에서 이 지역 소천산업대표 權태혁씨(47)를 만나 “서울 대치동 소재 1만7백여평의 시유지를 싼 값에 임대받게 해주겠다”며 섭외비 명목으로 1천5백만원을 받는 등 9차례에 걸쳐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權씨는 올 1월18일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를 소천산업 사무실로 데리고 가 權대표와 만나도록 했다.또 지난해 11월 말에도 姜시장 직무대리를 서울 서초구 P호텔 커피숍으로 불러 權대표에게 대치동 부지 임대문제를 설명토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姜 서울시장 직무대리가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내사중이다.
權씨는 전 대통령 영부인 孫命順여사의 넷째동생인 孫모씨(47)와 70년대 중반 결혼했으며 별 다른 직업없이 생활해오다 올 3월18일 합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5,6년전 서울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향후배라며 찾아 온 권씨를 처음 만났다”며 “올 1월18일 권씨가 집으로 찾아와 식사나 하자고 해 안산까지 간 뒤 권대표와 함께 밥을 먹던 중 대치동 시유지 임대문제를 꺼내 이미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에 중소기업 상품전시장으로 임대해줬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수원=金丙哲 기자】 수원지검 수사과는 27일 고위공무원들에게 부탁해 시유지를 싼값에 임대받게 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2억4천여만원을 받은 金泳三 전 대통령의 넷째 동서 權昌鉉씨(53·용인시 기흥읍 구갈리)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權씨는 지난 해 10월 안산시 중앙동 M호텔 커피숍에서 이 지역 소천산업대표 權태혁씨(47)를 만나 “서울 대치동 소재 1만7백여평의 시유지를 싼 값에 임대받게 해주겠다”며 섭외비 명목으로 1천5백만원을 받는 등 9차례에 걸쳐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權씨는 올 1월18일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를 소천산업 사무실로 데리고 가 權대표와 만나도록 했다.또 지난해 11월 말에도 姜시장 직무대리를 서울 서초구 P호텔 커피숍으로 불러 權대표에게 대치동 부지 임대문제를 설명토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姜 서울시장 직무대리가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내사중이다.
權씨는 전 대통령 영부인 孫命順여사의 넷째동생인 孫모씨(47)와 70년대 중반 결혼했으며 별 다른 직업없이 생활해오다 올 3월18일 합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5,6년전 서울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향후배라며 찾아 온 권씨를 처음 만났다”며 “올 1월18일 권씨가 집으로 찾아와 식사나 하자고 해 안산까지 간 뒤 권대표와 함께 밥을 먹던 중 대치동 시유지 임대문제를 꺼내 이미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에 중소기업 상품전시장으로 임대해줬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1998-04-2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