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장성 汚職 간부 112명 중징계

日 대장성 汚職 간부 112명 중징계

입력 1998-04-28 00:00
수정 1998-04-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대장성은 27일 직무와 관련,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거액의 향응을 받은 나가노 아쓰시(54) 증권국장 등 32명의 직원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 의한 감봉과 정직 등 징계처분 내렸다.

이 가운데 나가노 국장과 스기이 다카시(杉井孝) 심의관은 이날 마쓰나가히카루(松永光) 대장상에게 사표를 제출,수리됐다.

대장성은 지난 1월 금융검사실장 등 현직 간부가 관련 업자들로부터 고액접대를 받은 혐의로 체포되고 장·차관 등 수뇌부가 바뀌는 사건이 발생한 뒤 그동안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5년동안의 접대 내용에 대해 자체 조사를 펴왔다.

이번 징계 대상자는 이들 국가공무원법상의 처분을 받은 32명 외에 내규에 의한 처분자를 포함할 경우 모두 112명에 달한다.

1998-04-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