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 담보 제공/佛·和은행과 계약
삼성물산이 현금흐름을 담보로 한 이색적인 금융기법으로 대규모 해외차입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27일 런던에서 삼성물산 독일현지법인이 네덜란드 ING은행 및 프랑스 크레디 리오네은행과 ‘커머더티 파이낸싱(Commodity Financing) 방식’으로 1억2천만달러를 차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금리는 리보(런던은행금리)+3.5%이며,계약기간은 1년 기준으로 해마다 갱신이 가능하다.
커머더티 파이낸싱은 일반적인 신용이나 자산 담보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의 현금흐름을 담보로 한 금융기법이다.삼성물산 독일 현지법인은 유럽 현지기업과의 비철금속 영업에서 발생하는 연간 6억달러에 이르는 현금흐름을 담보로 차입을 성사시켰다.독일법인은 동유럽과 옛 러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개척 전진기지로 자원,철강,카메라,반도체 등의 3국간 거래에 경쟁력를 갖추고 있다.<朴希駿 기자>
삼성물산이 현금흐름을 담보로 한 이색적인 금융기법으로 대규모 해외차입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27일 런던에서 삼성물산 독일현지법인이 네덜란드 ING은행 및 프랑스 크레디 리오네은행과 ‘커머더티 파이낸싱(Commodity Financing) 방식’으로 1억2천만달러를 차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금리는 리보(런던은행금리)+3.5%이며,계약기간은 1년 기준으로 해마다 갱신이 가능하다.
커머더티 파이낸싱은 일반적인 신용이나 자산 담보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의 현금흐름을 담보로 한 금융기법이다.삼성물산 독일 현지법인은 유럽 현지기업과의 비철금속 영업에서 발생하는 연간 6억달러에 이르는 현금흐름을 담보로 차입을 성사시켰다.독일법인은 동유럽과 옛 러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개척 전진기지로 자원,철강,카메라,반도체 등의 3국간 거래에 경쟁력를 갖추고 있다.<朴希駿 기자>
1998-04-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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