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 않은 촌지 수수도 중징계/서울교육청

강요 않은 촌지 수수도 중징계/서울교육청

입력 1998-04-25 00:00
수정 1998-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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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잇단 물의에 처벌 대폭 강화/회식자리서 180만원 받은 고교교사 해임

앞으로는 교사들이 노골적으로 촌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촌지를 받는 그 자체만으로 해임과 같은 중징계가 내려진다.촌지교사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약하다는 지적(본지 4월16일자 보도)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학부모로부터 1백80만원어치의 촌지를 받은 J고 崔모교사(54·체육과)를 해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崔교사는 J고 1학년 담임교사로 있던 지난해 4월 학부모 13명으로 구성된 학급 학부모 모임의 회식자리에 참석,학부모들이 모아 건넨 현금 5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월까지 4차례 마련된 회식자리에서 현금 1백50만원과 3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받았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학부모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을 노골적으로 요구했다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뒤 사표를 냈던 C중 林모교사(44)의 사례보다 징계 강도가 크게 강화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와관련 “崔교사가 학부모들에게 강제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촌지 수수행위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교사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임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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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촌지수수 문제로 교사가 해임된 것은 지난해 7월 ‘촌지 기록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초등학교 여교사 J씨 이후 두번째다.<金泰均 기자>
1998-04-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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