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忠植 기자】 뇌사판정을 받은 세살바기 어린이가 건강한 장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5명에게 새 삶을 안겨주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뜻밖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宋모군(충북 청원군)의 심장판막 간 신장 안구가 지난 12일 5명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고 20일 밝혔다.
宋군의 간은 신생아 간염 말기증세를 보이던 생후 8개월의 宋모군,신장 한 개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아 온 高모양(5),각막은 金모군(3)과 金모씨(35)에게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이식됐다.다른 신장 한 개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鄭모군(11)에게 이식됐다.
이번 장기 이식은 쓰레기 더미를 태우며 놀다가 폭발물이 터지면서 튀어나온 이물질에 목을 찔려 뇌사상태에 빠진 宋군의 아버지(36)가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뜻밖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宋모군(충북 청원군)의 심장판막 간 신장 안구가 지난 12일 5명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고 20일 밝혔다.
宋군의 간은 신생아 간염 말기증세를 보이던 생후 8개월의 宋모군,신장 한 개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아 온 高모양(5),각막은 金모군(3)과 金모씨(35)에게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이식됐다.다른 신장 한 개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鄭모군(11)에게 이식됐다.
이번 장기 이식은 쓰레기 더미를 태우며 놀다가 폭발물이 터지면서 튀어나온 이물질에 목을 찔려 뇌사상태에 빠진 宋군의 아버지(36)가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1998-0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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