換亂 수사 李明載 대검 중수부장 일문일답

換亂 수사 李明載 대검 중수부장 일문일답

입력 1998-04-15 00:00
수정 1998-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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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전 기아 회장 때되면 소환”/추가 출국금지·압수수색 영장 청구 없어/오늘 전 재경원 직원 2명 불러 조사 예정

李明載 대검 중수부장은 14일 “외환위기와 관련해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에게 한번쯤 물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金 전회장과 외환위기가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다음은 李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오늘은 누가 소환됐나.

▲외환위기와 관련해 한국은행 국제부 직원 2명,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당시 정보통신부 담당자 1명과 탈락업체 관계자 1명을 하오 2시에 불러 조사하고 있다.15일에는 외환관리실태 조사를 위해 옛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직원 2명과 PCS와 관련해 정보통신부 담당자 3명을 소환할 예정이다.

­13일 소환된 사람들은 언제 귀가했나.

▲당일 밤 12시에 모두 귀가조치했다.감사원 직원들은 소환이 아니라 감사과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종금사 인허가와 관련된 소환대상자는 없나.

▲종금사는 ‘시험준비중’이다.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에 있어 아직 소환예정자는없다.자료가 정리되고 부를 사람이 있으면 부르겠다.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은 언제 소환하나.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외환위기와 관련해 한번쯤 물어봐야 하지 않겠나.때가 되면 소환일정을 공개하겠다.

­李錫采 전 정통부장관과는 연락망이 구축됐나.

▲수사검사들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조만간 연락망이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한 사람과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없다.지금은 참고인 및 정황조사를 통해 혐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실명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혐의가 없으면 명예훼손이 된다.

­검찰수사에 비판여론도 있는데.

▲관계치 않겠다.이제 시작에 불과하다.여론에 좌우되지 않고 검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수사에만 전념하겠다.<鄭鍾五 기자>
1998-04-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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