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831명 퇴직… 올해 3,000여명 감축
농협 중앙회가 희망퇴직제 실시와 승진동결,적자점포 폐쇄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농협은 최근 희망퇴직제를 실시해 192명의 사무소장급을 포함,모두 831명을 퇴직시켰다.상반기 중에 전국 회원농협 직원들도 희망퇴직을 통해 인원을 대대적으로 감축할 계획이어서 줄어드는 농협직원은 총 3천여명에 이를 전망이다.농협은 현재 50% 수준인 사무자동화율을 연말까지 70%로 높여 이에따른 여유인력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희망퇴직에 따라 생기는 빈자리는 승진인사를 하지 않고 기존 직급보다 한직급 낮은 직급으로 채우기로 했다.이에 따라 차장급이나 고참 과장급이 맡던 전국 농협 지점장 자리를 신참 과장급이 맡게 됐다.
또 연공서열 위주인 급여체계를 개선,연봉제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올해 집행간부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들은 연봉제 실시로 20% 정도 임금이 깎이게 됐다.부장급 이상에게 주던 자가운전보조비도 이달부터 없앴다.
농협은 만성적인 적자사업과 적자사무소도 정리한다는 방침아래올해안에 27개 적자사무소를,내년에는 25개소를 추가로 없앨 방침이다.예산긴축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 예산도 22.3%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예산감축으로 조성된 자금은 농업인을 돕기위한 농산물 직거래와 절약형 농업에 투입된다.농협은 이달 중 발족할 ‘농협개혁위원회’의 의견을 참조해 농협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權赫燦 기자>
농협 중앙회가 희망퇴직제 실시와 승진동결,적자점포 폐쇄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농협은 최근 희망퇴직제를 실시해 192명의 사무소장급을 포함,모두 831명을 퇴직시켰다.상반기 중에 전국 회원농협 직원들도 희망퇴직을 통해 인원을 대대적으로 감축할 계획이어서 줄어드는 농협직원은 총 3천여명에 이를 전망이다.농협은 현재 50% 수준인 사무자동화율을 연말까지 70%로 높여 이에따른 여유인력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희망퇴직에 따라 생기는 빈자리는 승진인사를 하지 않고 기존 직급보다 한직급 낮은 직급으로 채우기로 했다.이에 따라 차장급이나 고참 과장급이 맡던 전국 농협 지점장 자리를 신참 과장급이 맡게 됐다.
또 연공서열 위주인 급여체계를 개선,연봉제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올해 집행간부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들은 연봉제 실시로 20% 정도 임금이 깎이게 됐다.부장급 이상에게 주던 자가운전보조비도 이달부터 없앴다.
농협은 만성적인 적자사업과 적자사무소도 정리한다는 방침아래올해안에 27개 적자사무소를,내년에는 25개소를 추가로 없앨 방침이다.예산긴축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 예산도 22.3%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예산감축으로 조성된 자금은 농업인을 돕기위한 농산물 직거래와 절약형 농업에 투입된다.농협은 이달 중 발족할 ‘농협개혁위원회’의 의견을 참조해 농협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權赫燦 기자>
1998-04-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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