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불황 여파 전세금 못받을라”/서울 북부지원 3배 늘어나 하루 100명꼴
【金慶雲 기자】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등기를 설정하거나 확정일자를 받는 세입자가 부쩍 늘어났다.이도 미덥지 않아 이중으로 보증보험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부동산경기가 예전만 못하자 계약일이 지나도 전세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아졌고 주인집 사정으로 집이 경매 처분되는 일도 늘어나 전세금에 대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시울지법 북부지원에는 전세권 설정등기 또는 확정일자를 받으려는 세입자들이 하루에 1백여명이나 몰려 지난 연말보다 3배이상 늘었다.
등기과 관계자는 “확정일자 신청자만 하루에 60∼70여명이나 되어 다른 등기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특히 등기 자동응답전화까지 설치했으나 50여통 이상은 담당자를 찾아 꼬치꼬치 캐묻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입신고와 함께 전세계약서 뒷면에 확정일자 직인을 찍어주는 각 동사무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서울 강남구 개포3동의 경우,하루에만 8∼12명의 신청자가 찾아오고 2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는다.
확정일자를 받았으나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에도 가입한 崔潤徹씨(37·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사업을 하는 집주인에게 전세등기를 하기위해 인감을 요구했다가 은행대출에 불리하다며 이를 거절당해 보험을 들었다”고 말했다.
【金慶雲 기자】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등기를 설정하거나 확정일자를 받는 세입자가 부쩍 늘어났다.이도 미덥지 않아 이중으로 보증보험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부동산경기가 예전만 못하자 계약일이 지나도 전세 보증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아졌고 주인집 사정으로 집이 경매 처분되는 일도 늘어나 전세금에 대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시울지법 북부지원에는 전세권 설정등기 또는 확정일자를 받으려는 세입자들이 하루에 1백여명이나 몰려 지난 연말보다 3배이상 늘었다.
등기과 관계자는 “확정일자 신청자만 하루에 60∼70여명이나 되어 다른 등기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특히 등기 자동응답전화까지 설치했으나 50여통 이상은 담당자를 찾아 꼬치꼬치 캐묻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입신고와 함께 전세계약서 뒷면에 확정일자 직인을 찍어주는 각 동사무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서울 강남구 개포3동의 경우,하루에만 8∼12명의 신청자가 찾아오고 2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는다.
확정일자를 받았으나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에도 가입한 崔潤徹씨(37·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사업을 하는 집주인에게 전세등기를 하기위해 인감을 요구했다가 은행대출에 불리하다며 이를 거절당해 보험을 들었다”고 말했다.
1998-04-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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