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신공항·광양 신항만/자유무역지대 설치 추진

영종도 신공항·광양 신항만/자유무역지대 설치 추진

입력 1998-04-08 00:00
수정 199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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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관계부처와 협의

정부는 영종도 신공항과 광양만 신항만 지역에 일종의 자유무역지대인 ‘종합보세구역’을 설치할 것을 추진중이다.

관세청은 11일 영종도 신공항과 전남 광양 신항만에 동북아 지역의 물류거점을 조성키로 방침을 정하고 재경부 통산부 건교부 등 관련 부처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유무역지대를 한국으로 반입되거나 제3국으로 수출될 수출품들의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내부에 가공공장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신공항만의 일정 지역을 공장과 전시장,판매장을 갖춘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자유무역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다목적 물류기지인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함으로서 수출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당초 이같은 자유무역지대로 제주도를 검토했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 영종도와 광양만을 대상 지역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국제회의실에서올해 제1회 전국세관장 회의를 열고 공항만 감시체제를 초소 감시에서 이동 감시체제로 바꾸도록 시달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설치,활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또 서류없는 수입신고제를 실시,기업의 물류·금융비용을 절감해주고 외환사범에 대한 조사를 전문화해 외화의 도피를 차단키로 했다.<孫成珍 기자>
1998-04-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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