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5일 權寧海 전 안기부장의 구속수감으로 재미교포 尹泓俊씨(32·구속)의 金大中 후보 비방 기자회견 사건이 일단락됨에 따라 吳益濟씨 편지사건 등 나머지 북풍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중 일련의 북풍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朴一龍 전 안기부1차장과 高星鎭 전 103실장 등 안기부 전직 고위간부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속된 權씨를 상대로 尹씨의 기자회견을 지시한 배경과 연루정치인들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캐는 한편 지난 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북한과 줄대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규명키로 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吳益濟씨 편지사건과 북한 커넥션문건,96년 4·11 총선 당시의 판문점 진입사건 등 모든 북풍공작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 차원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朴恩鎬 기자>
검찰은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중 일련의 북풍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朴一龍 전 안기부1차장과 高星鎭 전 103실장 등 안기부 전직 고위간부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속된 權씨를 상대로 尹씨의 기자회견을 지시한 배경과 연루정치인들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캐는 한편 지난 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북한과 줄대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규명키로 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吳益濟씨 편지사건과 북한 커넥션문건,96년 4·11 총선 당시의 판문점 진입사건 등 모든 북풍공작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 차원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朴恩鎬 기자>
1998-04-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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