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會昌 명예총재 사무실 옮긴다

李會昌 명예총재 사무실 옮긴다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8-04-02 00:00
수정 199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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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재계약 파기로… 자택도 이사 계획

한나라당 李會昌 명예총재가 2일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중구 대경빌딩으로 옮긴다.신한은행 본점 건물이다.95년 5월 이마빌딩에 자리잡은지 한달 모자란 3년만이다.새 사무실은 16층,30평 남짓 규모다.사무실 이전의 공식 사유는 ‘계약만료’이지만 속사정은 간단치 않다.“대선에 패한 야당 지도자의 사무실을 두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건물주의 ‘껄끄러운’ 시선이 따가웠다는 후문이다.마포,광화문 등 대형건물 3곳을 물색했지만 선뜻 받아들이는 곳이 없었다고 한다.대선패배의 후유증을 톡톡히 앓은 셈이다.李명예총재는 조만간 자택도 옮긴다.정치 지도자의 집으로 현재 중구 신당동 빌라가 협소하기 때문이다.종로구 가회동 감사원 주변 등 몇몇 후보지를 물색중이다.그러나 종로 보선 출마를 위한 ‘종로구 전입’이 우선 순위는 아니라고 한다.‘중구든 종로구든’ 정치인으로서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여유와 공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본인은 아직 종로 보선보다 당내 총재 경선을 염두에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朴贊玖 기자>

1998-04-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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