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 DPA 연합】 필리핀은 27일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국제통화기금(IMF)의 확대신용공여조치(Extended Fund Facility) 최종 프로그램을 완료함에 따라 36년간의 IMF 경제신탁통치를 형식상 졸업했다.
그러나 필리핀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앞으로 2년간 추가로 IMF의 재정 및 금융 목표를 준수해야만 하는 ‘예방성 차관협정(Precautionary Arrangement)’ 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IMF체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필리핀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IMF는 이날 워싱턴에서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이 세제개혁법 통과와 석유산업규제철폐 등 IMF의 최종 이행점검 요구조건을 완료했음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필리핀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앞으로 2년간 추가로 IMF의 재정 및 금융 목표를 준수해야만 하는 ‘예방성 차관협정(Precautionary Arrangement)’ 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IMF체제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필리핀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IMF는 이날 워싱턴에서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이 세제개혁법 통과와 석유산업규제철폐 등 IMF의 최종 이행점검 요구조건을 완료했음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1998-03-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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