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단돼 온 이란과의 정부 고위층 인사 교류를 다음달부터 재개키로 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4월 독일에서 6년전에 발생한 쿠르드 인권운동가의 암살사건에 이란 지도부가 관여했다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유럽연합(EU)등과 함께 정부 고위층 교류를 중단시켜 왔다. 그러나 이란 하타미정권이 온건 외교 노선을 취하면서 유럽연합이 잇따라 각료급 접촉을 재개하고 미국도 관계개선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정부도 관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4월말쯤 각료경험이 있는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외무차관을 이란에 파견,하타미 대통령등과 회담을 갖도록 추진중이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4월 독일에서 6년전에 발생한 쿠르드 인권운동가의 암살사건에 이란 지도부가 관여했다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유럽연합(EU)등과 함께 정부 고위층 교류를 중단시켜 왔다. 그러나 이란 하타미정권이 온건 외교 노선을 취하면서 유럽연합이 잇따라 각료급 접촉을 재개하고 미국도 관계개선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정부도 관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4월말쯤 각료경험이 있는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외무차관을 이란에 파견,하타미 대통령등과 회담을 갖도록 추진중이다.
1998-03-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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