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구제용… IMF 개혁안 수용여부와 무관
【워싱턴 연합】 미 국무부는 24일 경제위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빈민층 구제를 위해 5천6백만달러의 특별원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의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차관은 이날 인도네시아는 50년만에 최악인 가뭄과 경제난이 겹쳐 빈민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의 원조는 식량과 의료품 지원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경제위기로 은행들이 신용장 개설을 거부하고 있어 식량과 생필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원조는 인도네시아의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수용 여부와 연계하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이민당국은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1만2천500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송금중단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감안,일시적인 취업을 허가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연합】 미 국무부는 24일 경제위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빈민층 구제를 위해 5천6백만달러의 특별원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의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차관은 이날 인도네시아는 50년만에 최악인 가뭄과 경제난이 겹쳐 빈민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의 원조는 식량과 의료품 지원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경제위기로 은행들이 신용장 개설을 거부하고 있어 식량과 생필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원조는 인도네시아의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수용 여부와 연계하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이민당국은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1만2천500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송금중단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감안,일시적인 취업을 허가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8-03-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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