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투자기관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입을 적극 추진중이다.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이베이무역관에 따르면 타이완 국민당 산하의 투자기관인 중화개발이 아시아지역 투자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는 것.
중화개발측은 최근 아시아나측과 투자문제를 놓고 접촉을 가졌다고 밝히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의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지난해 매출액이 12억달러에 달하는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무공은 전했다.
중화개발은 앞으로 한국과 타이완간의 직항로가 다시 개설될 경우에 대비,아시아나를 통해 동북아 항공사업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아래 아시아나 지분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는 현재 싱가포르의 금융회사인 PIC사가 19%의 지분을 보유한 것 외에 주요 외국인 주주는 없는 상태다.<朴希駿 기자>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이베이무역관에 따르면 타이완 국민당 산하의 투자기관인 중화개발이 아시아지역 투자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는 것.
중화개발측은 최근 아시아나측과 투자문제를 놓고 접촉을 가졌다고 밝히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의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지난해 매출액이 12억달러에 달하는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무공은 전했다.
중화개발은 앞으로 한국과 타이완간의 직항로가 다시 개설될 경우에 대비,아시아나를 통해 동북아 항공사업을 개척하기 위한 포석아래 아시아나 지분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는 현재 싱가포르의 금융회사인 PIC사가 19%의 지분을 보유한 것 외에 주요 외국인 주주는 없는 상태다.<朴希駿 기자>
1998-03-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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