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노래’ CD음반으로 탄생/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거리의 노래’ CD음반으로 탄생/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강충식 기자 기자
입력 1998-03-25 00:00
수정 199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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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영산강’ ‘그날이 오면’ 등 수록/새달 창립 기념일에 맞춰 2집맬범도 발매

“거리에서 불려지던 투쟁의 노래가 이젠 CD음반으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회장 박기형·22·전기공학과 3년)가 그동안 불려진 애창곡들을 모아 최근 CD앨범으로 내놓았다.

메아리는 현 민족음악협의회 회장인 김보성씨(40)를 중심으로 지난 77년 결성 됐다.결성 초기에는 그 방향에 대해 대중성과 이념성을 놓고 갈등이 많았으나 80년대 중반까지는 이념성이 우선이란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이 때문에 메아리가 만든 노래가 어디에선가 한번 불려지면 한달 뒤엔 대규모 집회에서 수천명이 함께 따라 부르곤 했다.그루터기,그날이 오면,영산강,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등 많은 곡들이 메아리의 작품이다.

이런 노래들은 지난 79년,80년,83년,84년 앨범으로 제작됐다.이 음반들은 녹음기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음질은 형편 없고 몇번만들으면 테이프가 손상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초,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불려졌던 노래를 CD음반에 복원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뿔뿔이 흩어졌던 선후배들이 다시 모여 음반제작에 몰두했다.

마침내 지난해 12월23일 첫 복원앨범인 ‘origina1 고뇌하는 마음으로 노래를’이 태어났다.

메아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고려,창립일인 다음달 19일 복원앨범 2집도 발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3∼4집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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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군은 “선배들이 거리에서 부르곤 했던 노래들을 복원해 보존하는 것이 복원앨범의 목적이지만 앞으로는 우리들의 노래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도 앨범에 함께 담겨 있다”고 말했다.<姜忠植 기자>
1998-03-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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