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오너로서 그동안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않았던 이인희 그룹 고문이 주력계열사인 한솔제지의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20일 한솔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인 이고문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문경영인인 차동천 전무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한솔은 그러나 대형 프로젝트 외에는 차전무 등 전문경영인들에게 경영을 맡기겠다는 이고문의 의중을 존중,이 고문의 직함을 ‘대표이사 고문’으로 했다.구형우 그룹총괄 부회장도 한솔제지 이사에 등재된다.<권혁찬 기자>
1998-03-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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