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고 추가제재 경고/발칸 5개국 신속군 창설 합의

미,유고 추가제재 경고/발칸 5개국 신속군 창설 합의

입력 1998-03-20 00:00
수정 199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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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앙카라·프리슈티나 외신 종합 연합】 신유고 연방 코소보주의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18일 세르비아(유고연방) 당국이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학살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추가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세르비아가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탄압을 계속할 경우 우리는 추가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이같은 경고는 코소보 주도 프리슈티나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페치 마을에서 세르비아 경찰이 알바니아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에 때맞춰 나온 것이다.

한편 알바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터기 등 5개 발칸반도 주변국가들은 18일 발칸지역의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다국적 신속개입군을 창설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1998-03-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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