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814건… 2월비 23% 증가/소비자 파산 신청도 이달들어 10건
IMF 한파가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면서 가압류·가처분 신청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신청과에 따르면 3월2일부터 14일까지 접수된 5천만원 이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부동산 가압류·가처분 신청건수는 모두 9천7백64건으로 하루 평균 8백14건으로 달했다.2월 한달동안의 1만5천6백57건,하루평균 6백52건에 비해 평균 23% 증가한 것이다.
소비자파산 신청건수도 2월에는 9건에 불과했으나 3월들어 17일까지 10건으로 늘었다.
서울지법 민사단독 53부 주경진 판사는 “대출금 카드대금 할부금 등을 갚지 못한 채무자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청 건수가 약 70%를 차지한다”면서 “IMF 사태가 이제 본격적으로 가정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정종오 기자>
IMF 한파가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면서 가압류·가처분 신청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신청과에 따르면 3월2일부터 14일까지 접수된 5천만원 이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부동산 가압류·가처분 신청건수는 모두 9천7백64건으로 하루 평균 8백14건으로 달했다.2월 한달동안의 1만5천6백57건,하루평균 6백52건에 비해 평균 23% 증가한 것이다.
소비자파산 신청건수도 2월에는 9건에 불과했으나 3월들어 17일까지 10건으로 늘었다.
서울지법 민사단독 53부 주경진 판사는 “대출금 카드대금 할부금 등을 갚지 못한 채무자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청 건수가 약 70%를 차지한다”면서 “IMF 사태가 이제 본격적으로 가정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정종오 기자>
1998-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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